<앵커>
친박연대는 이른바 '박근혜 마케팅'을 앞세워 14석을 확보했습니다. 친박계 무소속연대도 영남권에서 대거 당선돼, 이번 총선은 사실상 박근혜의 승리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표는 당선 인터뷰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뒤 친박연대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측근 인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그분들도 고생 참 많이 하셨습니다. 당선되신 분들한테 축하드립니다.]
박 전 대표는 이들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 이외에 직접적인 지원유세를 벌이지 않았지만, 친박연대 14명, 무소속연대12명 등 탈당한 박 전 대표 측근 가운데 26명이 당선됐습니다.
특히 친박연대는 정당득표율에서 자유선진당을 두 배 가까운 차로 제치며 한나라당,민주당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청원/친박연대 대표 : 박근혜 대표를 사랑하시는 국민이 많고, 이번 한나라당 공천은 잘못된 것을 사실상 인정하는 그런 셈이 된 것입니다.]
기대보다 저조한 한나라당의 총선결과와 맞물려 친박측의 복당 논란과 박 전 대표의 정계 영향력은 더 힘을 받게 됐습니다.
친박 무속속연대는 오늘(10일) 중 모임을 갖고 향후 거취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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