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 13일간 치열했던 선거운동 결과의 '예측 성적표'가 발표되자 접전 지역 출마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아직까지 최종 결과 투표가 집계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경합 중인 지역도 있어 해당 당사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미니 대선'이라 불렸던 서울 동작 을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64.6%의 예상 득표율을 얻어 29.9%을 얻은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하다.
서울 경합 지역 중에서도 현재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서울 은평 을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다. 이들은 각각 47.4%, 41.4%로 예상 득표율 차가 불과 0.3%에 불과하다.
충남 홍성.예산 지역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후보는 예상 득표율 59.3%를 얻어 일찌감치 한나라당 홍문표 후보를 따돌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부산 남구 을에 출마해 재기를 약속했던 무소속 김무성 후보는 60.7%의 예상 득표율을 얻어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목포에 출마한 무소속 박지원 후보는 현재 예상득표율 48.9%로, 45.0%를 기록하고 있는 통합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경합 중이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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