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은 8일 오전 10시쯤 인천 서구 가정동 도로변에 까마귀 8마리와 청둥오리 한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AI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환경연합회장 53살 김모 씨는 환경 감시 활동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 이를 발견해 구청에 신고했으며 죽은 까마귀 일부에서 동물이 뜯어먹은 흔적이 있을 뿐 별다른 상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부패가 심해 질병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다며 AI 감염 여부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