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고부면 오리 농가의 폐사 원인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때문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AI 의심 사례로 신고된 정읍 고부 오리농장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조사를 진행한 결과 'H5' 항체 양성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보다 정확한 혈청형은 오는 10일께 나올 예정이나, 폐사 상황 등으로 미뤄 고병 원성 AI가 확실시된다.
이 농장은 고기용 오리 1만 8천 마리를 기르던 곳으로, 지난 5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정읍 영원면 오리농장으로부터 4.5km 떨어진 곳이다.
농식품부측은 "고부 농장의 경우 이미 7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지시가 내려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발생 지점이 영원면 농장 반경 10㎞안(경계지역)에 있더라도 다시 이 농장을 중심으로 10㎞ 반경의 방역대를 다시 설정, 닭·오리 등 가금류의 이 동제한과 예찰 및 혈청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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