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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봄바람 탄 코스피, 상승세 이어가나?

<앵커>

이어서 국내 경제소식 경제부 남정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제(2일) 우리 증시가 오랜만에 급등하면서 1,700대 중반을 회복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기자>

네, 미국발 훈풍에 어제 우리 증시가 한 달 반 만에 1,740선을 회복하면서 투자자들이 오랜만에 웃었는데요.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아직 완전한 봄은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지나친 기대감이나 낙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지수는 39.94포인트 급등하면서 1,742.19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오름세였습니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IT주와 그동안 저평가됐던 금융주, 또 엔고 수혜주인 자동차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증시 상승을 낙관하는 전문가들은 2/4분기에 1,900선도 넘볼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974원으로 10원 가까이 떨어지고, 5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0.03%포인트 하락하는 등 주가와 채권, 금리, 환율이 모두 강세를 보이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중론도 만만치않게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증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 경기가 본격 회복해야만 1,850선 이상으로 올라서는 게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다가 최근 발표된 대로 고물가와 무역수지 적자 등 국내 경기 상황도 좋지 않기때문에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남정민 기자, 앞서 잠깐 얘기가 나왔지만 어제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하락했죠?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시장개입을 구두경고했는데도 별 효력이 없었던 겁니까?

<기자>

네, 정부의 개입 발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20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증시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강한 하락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전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이 전날 환율 급락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었는데요.

"악성 루머를 퍼뜨려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부당행위를 파악하겠다"면서 시장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하지만 980원선을 지키지 못한채 974.7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외환당국이 지속적으로 구두개입 발언을 하면서 그나마 하락폭이 제한됐다는 분석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이 6% 안팎으로 상당히 높은데요.

이를 달성하려면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믿을 건 수출이 유일한 만큼 수출에 도움이 되는 환율 상승, 즉 원화 약세에 정부가 불만을 가질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정부의 성장 우선주의 환율 정책이 유지되는 한 환율이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간추린 경제 보시겠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중 동홍천에서 양양까지 71.7km 구간을 올해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평택에서 시흥, 인천에서 김포, 안양에서 성남까지의 3개 민자도로도 올해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사육 중인 한우 수는 208만 3천 마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3% 늘었습니다.

육우까지 포함하면 224만 1천 마리로 9.7% 증가했고, 농가 한 가구가 기르는 평균 한우와 육우 수는 11.9마리로 1.1마리 늘었습니다.

그러나 젖소 사육두수는 45만 마리로 2.4% 줄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가 프라이드 치킨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과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지점 개장식을 갖고, 올해 안에 미주지역에 20여 개 매장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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