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노사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SH공사는 지난달 21일 임대아파트 관리원 199명에게 오는 5월 31일자로 정리해고한다고 통보했습니다.
공사측은 직영체제인 임대 아파트 관리를 민간업체에게 맡겨 인건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민간업체에서 최소 2년간 관리원들의 고용을 승계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관리원노조는 지난 2003년 단체협약을 통해 정년을 보장하는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아파트 주민들도 현재의 직영 운영을 찬성하고 있어 사측의 정리해고는 공사가 아파트 관리책임에서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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