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범인 검거로 누구보다도 큰 안도의 한숨을 내쉰 사람은 피해 어린이의 가족과 이웃 주민들이었습니다. 경찰은 부실수사의 책임을 물어서 경찰관 6명을 대거 직위해제 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비명을 듣고 달려나가 피해 어린이를 구조했던 용감한 이웃 주민은 피의자 검거 소식에 일단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어린이가 입었을 상처를 떠올리면 여전히 걱정이 남습니다.
[피해 어린이 구조 주민 : 그냥 그 일 빨리 잊어버렸으면 좋겠고,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며칠동안 두려움에 떨었던 이웃 주민들도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습니다.
[경비원 : 오래 걸리면 불안하죠. 자꾸. 우리도 이런데 근무하면서…. 빨리 잡혔으니까 마음이 홀가분하죠.]
하지만 어린 아이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한 이유가 아이가 째려봤기 때문이라는 피의자의 변명에는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웃 주민 : 그건 부모로서는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 아닐까요. 그 소리 듣고 너무 화가 났어요. ]
피의자가 빨리 붙잡혀 다행이지만 그만큼 초동수사가 부실했다는 뜻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웃 주민 : 자기 자식같아도 그렇게 대응안하죠. 초기 대응을. 그런데 그렇게 대응했잖아요. 이제서야, 그 방송 나간 지 하루 만에 검거 되는 것 보면 조금만 신경 썼으면 검거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친 어제(31일) 경찰은 부실 수사의 책임을 물어 일산 경찰서 형사과장과 대화지구대장 등 경찰관 6명을 대거 직위해제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일단락되는 대로 이들 6명을 포함해 사건 관련 경관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