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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유럽노선 경쟁' 불 붙었다

<앵커>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과 프랑스 파리를 잇는 노선에 첫 비행기를 띄웠습니다. 유럽으로 가는 하늘길이 한결 편리해지게 됐습니다.

파리에서 조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시간 오늘(1일) 새벽 1시 20분, 승객 281명을 태운 아시아나 항공기가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안착했습니다.

지난 1974년 이후 대한항공이 독점하던 파리 노선이 양사 경쟁체제로 바뀐 것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월 수 금, 일주일에 세 번 인천과 파리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연간 10만 석 가까이 여객 운송 규모가 늘어나 항공권 구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이주호/대구광역시 :  경쟁이 되면은 뭐든지 가격이나 서비스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강주안/아시아나항공 사장 : 여러가지 면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더 좋은 서비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성을 위협받고 있는 대한항공은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는 6월 독일 뮌헨에 새로 취항하고 모스크바와 로마행 항공편을 늘려 유럽 노선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해 유럽 관광객 30여만 명.

고유가와 치솟는 환율에 울상을 짓던 관광업계도 국적 항공사의 파리 복수 취항으로 숨통이 트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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