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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선거의 축소판' 대전 유성 3당 각축전

<8뉴스>

<앵커>

이번 총선의 관심지역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31일)은 각 당이 각축을 벌이는 충청권 판세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대성 유성지역구입니다.

이병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민주당에서 선진당으로 옮겨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민 후보는 "충청권의 대표정당에서 일로 평가 받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상민/자유선진당 후보 : 당이 저를 내쫓았습니다. 그래서 마침 자유선진당에서 저에 대한 따뜻한 영입 제의가 왔기 때문에 저는 유성발전과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일하고 싶어서 공천을 받아서 출마하게되었습니다.]

한나라당 송병대 후보는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당후보를 뽑아야 한다"면서 이 후보의 당적 변경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송병대/한나라당 후보 : 유권자 입장에서 볼 때는 어제 바로 이 정당이었다가 오늘 바로 다른 정당의 공천을 받아서 나왔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런 구태정치를  반드시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보들은 대덕연구단지를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며  관련 공약을 앞다퉈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대덕특구에 대한 금융, 세제 지원 확대와 과학기술인 정년 연장을 약속했고, 송 후보는 유성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조성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과학계 출신인 민주당 정병옥 후보는 과학기술인 특별법 제정을 통한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병옥/통합민주당 후보 : 연구 단지 연구원들의 연구 환경 조성하고 사기 증진을 위해서 연구원들의 정년 연장하겠습니다.]

친박연대 조영재 후보는 세계 제1의 회춘, 미용센터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고,

평화통일가정당 정만회 후보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습니다.

유성구청장 출신인 무소속 이병령 후보는 로봇랜드와 자기부상열차 사업권 확보를 핵심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선진당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충청권 선거의 축소판으로 꼽혀 선거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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