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제 우주선 발사까지는 여드레. 이소연 씨는 우주인 호텔에 머물며 무서우리만큼 철저한 막판 몸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바이코누르에서 유병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소연 씨를 포함한 탑승 우주인 3명은 현재 우주인 호텔 3층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가린 센터에서 특별 파견된 러시아 주치의만이 하루에 세 차례씩 우주인들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우주인들은 훈련을 받을 때나 장소를 옮길 때, 물건을 만질 때마다 에틸알코올로 손을 소독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우주 환경에 노출됐을 때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주인들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청결이 중요합니다.]
우주인들은 음식도 주치의가 하나하나 펼쳐놓고 검사한 뒤에야 먹을 수 있습니다.
우주인 호텔 측은 현지 고려인들로부터 숙주나물 무침과 된장을 구해 한국우주인들에게 특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주인들과 함께 투숙하고 있는 정기영 항공우주의료원장은 이소연 씨의 몸상태가 좋다고 밝혔니다.
[정기영/공군 항공우주의료원장 : 바이코누르 기지로 오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도 많이 좋은 상태로 진행되고 있고 아마 발사 시기 정도가 되면 몸의 상태가 의학적으로 가장 최고의 상태에 이르지 않을까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소연 씨는 이번 주에도 발사기지 답사와 기념식수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만, 최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가장 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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