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중국 수도 베이징의 음식점과 관공서 등을 포함한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중국 당국은 3억5천만 명에 달하는 흡연인구에 대한 금연운동을 선도하는 한편 환경친화적인 금연 올림픽을 지향하는 올림픽 당국의 의지를 반영, 이 같은 금연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발표된 새로운 조치는 모든 음식점과 술집, 인터넷 카페, 사무실, 리조트, 및 의료시설 등 실내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금연 조치는 150개 이상의 중국 도시에서 사실상 이미 시행되고 있지만 모든 음식점과 관공서, 사무실, 학교 등에서 금연이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것은 올림픽을 앞둔 베이징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금연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는 개인은 200위안(약 2만6천 원)의 벌금을, 해당 기관의 경우에는 5천위안(약 65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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