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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냐 복지냐' 엇갈리는 총선 후보자의 관심

<8뉴스>

<앵커>

총선 정책 공약을 점검하는 순서, 오늘(28일)은 후보자들의 관심 법안을 짚어봤습니다. 한나라당 후보자들은 각종 규제완화 법안에, 민주당 후보자들은 복지관련 법안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 출마한 167명의 후보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제출한 의정활동계획서에서 당선되면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힌 법률안 346개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한나라당의 경우 수도권 공장 설립 규제 완화 등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겠다는 후보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소득세법 등 세제관련법과 군사시설 보호법, 개발제한구역에 관한 법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규제 개혁과 경제활성화와 관련된 법안들입니다.

반면 통합민주당에서는 선거구제 개편 등을 위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겠다는 후보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법과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한 교육 관련법 두 개가 포함됐습니다.

[오수길/한국디지털대학 정보행정학과 교수 : 한나라당의 경우는 수도권 유권자들을 겨냥해서 수도권 개발 규제 완화라든지 그런 공약을 내세우고 있고요, 통합민주당의 경우는 자신의 유권자들을 서민층으로 확실히 보고있는 것 같습니다.]

상임위원회의 경우도 한나라당은 규제개혁과 관련된 산업자원위와 행정자치위를, 민주당은 교육위와 보건복지위를 선호하는 후보자들이 많았습니다.

자유선진당 후보자들은 충청권과 관련된 행복도시 관련법안,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법안, 창조한국당은 환경관련 법안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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