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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국정원장·방통위원장 임명…반발 거세

<8뉴스>

<앵커>

김성호 국가정보원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야당은 현 정부의 오만을 드러낸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6일) 청와대에서 김성호 국가정보원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김성호 국정원장은 삼성 떡값 수수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채택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임명장 수여하신 자리에서는 국정원이 빨리 제자리를 찾기 바란다 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기는 했지만 야당이 부적격 의견을 고수해 심사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두 자리 모두 오래 비워둘 수 없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법정 기간내에 청문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임명할 수 있도록 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청와대가 부적절한 인사를 밀어붙였다며 반발했습니다. 

[최재성/통합민주당 대변인 : 대통령의 지독한 고집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이 편안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

전국언론노조는 특히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에 대해 국민을 안중에 두지않겠다는 발상이라며, 총파업도 불사하는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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