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9일 발생한 고3학생들의 집단식중독 원인은 중국산 김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UBC 조윤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고교생 183명의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100명 이상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 식중독균은 김치에서 대부분 검출됐고, 멸치볶음에서도 소량이 검출됐습니다.
[울산 중구청 관계자 : 3월 7일자 보존식 멸치하고, 3월 9일자 김치 중식에 균이 검출돼 가지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는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며, 짧은 시간 안에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학생들이 먹은 김치는 식중독 사고가 나기 이틀전 도시락업체가 납품받은 것입니다.
모두 중국산 김치로 식중독 발생 당일 포근한 날씨에 세균이 증식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구청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도시락업체와 납품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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