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7일)밤 경남에서는 승용차와 화물트럭이 부딪혀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대전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실종됐던 가족들이 물에 잠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한지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잿더미가 된 차량에서 쉴 새 없이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남 함양군 경백리 부근 88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8톤 화물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 56살 김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대전시 삼정동 대청호에서 승용차 한 대가 물에 잠긴채 발견됐습니다.
차량 안에서 38살 김모 씨와 13살, 10살인 두 딸, 한 살난 아들 등 4명이 숨진 채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우울증을 겪던 아내가 지난해 10월, 아이들과 함께 가출해 실종신고를 냈다는 남편의 진술에 따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 15분쯤에는 인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4백제곱미터와 가구를 태워 1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안 사무실에 직원 2명이 있었지만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공장 창고 쪽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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