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민주당이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토대로 경합지역 45곳의 공천자를 발표합니다. 하지만 공천 탈락 인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전략공천을 놓고 당내 이견이 맞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6일)까지 경합지역 45곳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끝낸 민주당은 오늘 공천자를 추가 발표합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검토하고 당 최고위원회의에 결과를 보고해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경합중인 45곳 가운데 현역 의원이 26명이나 포함돼 이들의 탈락여부가 최대 관심거립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비례대표 공모에 들어가고 내일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전략공천을 놓고 진통은 여전합니다.
박상천 대표는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옛민주당계열에 9곳의 전략공천권을 주기로 합당 당시 합의가 됐었다면서, 이후 당내 요구로 5곳으로 축소됐지만 이마저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박 대표는 더 이상 공천을 늦출 수 없다며 금명간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평화연대를 구성해 독자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신중식, 이상열 의원 등 호남지역 공천 탈락자들은 조만간 향후 대응방침을 밝힐 예정입니다.
충북 보은, 옥천, 영동의 이용희 국회부의장은 오늘 오후 1시 반 자유선진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혀, 공천탈락자들의 이탈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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