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상하이 지수는 3,971.26으로 마감해 전주에 비해 7.86% 급락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지수 4,000은 국내 코스피 지수 1,600선에 해당하는 '심리적 지지선'입니다.
또 국내 중국 펀드의 투자 비중이 높은 홍콩 항셍지수도 22,000선으로 미끄러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악재가 많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7%.
11년 만에 최고치인 인플레 행진은 이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을 앞두고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이달에만 3천700억 위안에 이르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될 것이라는 우려도 중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조만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해 10월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이 떨어져 조만간 반등시점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1, 2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20%를 넘어서는 등 상장 기업의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박준서/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 애널리스트 : 가격 측면이라든지 펀드 측면에서 매력적으로 도달했고 중국 내수 소비가 살아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반등에 대해서 향후 단기간내에 정점을 찍고 반등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티벳 시위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물가나 물량증가는 일시적 조치로 해결될 단기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등 역시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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