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사이트펀드의 첫 번째 자산운용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자산에 상관없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에 유동적으로 투자하겠다던 인사이트펀드.
그러나 국가별 투자 비중을 살펴보니 홍콩을 포함한 중국 비중이 40%, 러시아와 브라질이 각각 16%, 13%를 차지합니다.
전체 자산의 72%가 브릭스 지역에 투자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보수만 더 비싼 브릭스펀드가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반 해외펀드의 보수가 2%대인 것에 반해 인사이트펀드의 보수는 3%대입니다.
[미래에셋 관계자 : 값비싼 브릭스펀드라고 얘기하는 것은 너무나 단기적인 시각이라는 거죠. 시장 상황에 따라 특정 펀드와 비슷해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향후에 전략적인 탄력성이 훨씬 좋은 거죠.]
하지만 이미 중국 펀드나 브릭스 펀드에 가입하고 있던 투자자들로부터 중복 투자를 하게됐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운용 전략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진익/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 운용전략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을 경우에는 투자자가 애초에 의도했던 투자 다변화 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보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돼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충분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확인할 길이 어렵게 됩니다.]
출시 후 마이너스 수익률 20%정도의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는 인사이트 펀드.
믿고 투자하라는 큰소리 보다는 투명한 자산운용으로 투자자들의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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