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10일) 통일부 김하중, 환경부 이만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벌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호 기자. (네, 국회입니다.) 청문회가 마무리가 됐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후 4시와 4시 반쯤 차례로 마무리됐습니다.
청문회를 벌인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환경노동위는 두 후보자에 대해 상임위의 심사의견, 즉 경과보고서를 내기로 청문회 도중에 이미 의결을 했기 때문에 장관 임명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김하중 후보자의 경우는, 참여정부에서 고위 외교관을 지내다가 새정부에서 곧바로 장관 후보로 지명된 독특한 이력때문인지, 여야 모두 대체로 우호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면 국민소득 3천 불 수준에 이르도록 지원하겠다는 새정부의 '비핵-개방 3000'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만의 후보자는 정책과 도덕성 두 방향에서 야당 의원들의 추궁을 받았습니다.
이 후보자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해 찬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국민들이 선택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야당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을 매매하면서 차액 가운데 1억 원을 장녀에게 증여한 뒤에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과 군 면제를 받은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
여야는 진통을 겪어 온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17일 갖기로 확정했지만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 일정은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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