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세계디자인올림픽의 행사 예산을 예비비로 충당하려는 데 대해 서울시의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계디자인올림픽 개최 비용으로 9억6천만 원을 승인한 지 두달도 지나지 않아 서울시가 비용을 80억 원으로 늘리고 미확보 예산 70억4천만 원을 예비비로 충당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예결위는 이번 조치가 철회되지 않으면 오는 6월로 예정된 추가 경정 예산심의를 거부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준비시간이 촉박해 예비비 사용을 검토하게 됐다며, 앞으로 의회 측과 긴밀히 협의해 이번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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