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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정치 보복" 박근혜 화났다

한나라당 공천 국면에서 침묵을 지키던 박근혜 전 대표가 6일 폭발했다.

박 전 대표는 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경기지역 심사에서 한선교 의원을 비롯한 측근들의 공천 탈락 소식을 접하고 공심위 결과를 사실상의 보복·표적 공천으로 규정하고 정면 대응 의사를 밝혀 파란을 예고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경선때 대변인과 수행실장을 맡았던 한 의원(경기 용인수지), 조직·직능총괄위원장을 지낸 이규택 의원(경기 이천·여주) 등의 공천 탈락 결과를 보고받고 “ 제일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정현 전 캠프 대변인이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로 보거나, 의정활동에도 하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나를 도왔다는 이유로 탈락을 시켰다"며 "이런 것은 표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납득할 만한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당초 7일과 8일 참석할 예정이었던 수도권 일부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 및 필승결의대회 일정도 전면 취소한 채 향후 행보에 대한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 공심위 "호남 현역 30%는 심사대상도 안돼"

통합민주당의 한 최고위원은 6일 "관중의 환호 속에 독배를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진통 끝에 '금고 이상 형 확정자 공천 배제' 원칙을 수용했으니 이젠 누구에게 독배를 내릴지 결정할 차례다.

더욱이 민주당은 '현역의원 30% 교체'라는 방침까지 공언했다.

김홍업 의원 등 탈락자 11명은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한 공천심사위원은 "공심위에서 억울하다 할 수 있다고 본 사람은 1명뿐이었다"면서 예외가 없다는 분위기다.

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는 6일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일단 호남에서는 예외 없이 1차 관문에서 30% 탈락시키는 것이 확실하다. 이 부분은 목표치 30%가 아니라 아예 심사 대상조차 삼지 않겠다는 것이다"라고 분명히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호남지역 현역 의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탈락할 수 있다는 흉흉한 소문도 나돌고 있다.

공심위는 특히 단수 신청 지역의 후보라도 공천 기준에 맞지 않으면 가차 없이 제외하고 당 정체성에 맞지 않거나 ‘철새 정치인’들도 배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반영하듯 단수 지역 71곳 중 62곳만 공천 심사를 통과했고 나머지 9곳은 ‘보류’ 판정을 받았다.

그나마 62곳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안대로 인정될지 알 수 없다.

'삼성떡값 인사청문회' 삐걱…파행 예고

정치권의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삼성 떡값'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가는 흐름이다.

당초 국회는 7일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김 후보자의 삼성 '떡값 수수'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의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다.

통합민주당은 7일 김 변호사의 청문회 출석이 어려울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법상 공식 증인출석 요구 시한(청문회 개최 5일전) 이후로 청문회를 연기하자는 입장이다.

이 경우 청문회는 12일 열린다. 반면 한나라당은 김 변호사 증인채택은 정치공세에 불과한 만큼 연기 주장에는 응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여야 대치는 김 변호사가 공개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고 나오면서 시작됐다.

남은 것은 청문회 연기 가능성이다.

민주당은 아예 김 변호사의 요구대로 여야 합의로 ‘비공개 청문회’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수능 우선 선발제도' 격론 끝 부결

서울대(총장 이장무)가 2009학년도 입시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을 도입한다.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수능우선 선발제도'는 격론 끝에 채택하지 않았다.
 
서울대는 6일 학장회의를 열어 정시모집 1199명(41.4%), 수시 지역균형선발 758명(26.2%), 특기자 전형 937명(32.4%) 등 총 2894명을 선발하는 2009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했다.

입학정원이 270여명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전년도 입시안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서울대 정원이 3000명 밑으로 감소한 것은 1980학년도 이후 처음이며 이는 정원이 6530명으로 역대 최대였던 1981학년도의 44% 수준이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로스쿨 도입에 따른 법대학부 폐지와 약대 학제 개편으로 이들 대학의 정원이 포함되지 않아 모집인원이 다소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입시와 유사하다"며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기회균형선발전형의 도입이다.

김 본부장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측면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학생을 각 모집단위 별로 나눠 총 30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정시모집 1단계에서만 수능점수를 적용하는 '수능 자격고사' 방침도 유지됐다.

올해부터는 자연계열도 인문계열과 마찬가지로 수능 성적만으로 2배수를 뽑는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개…고가 주택 ↓ 저가 주택 ↑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고가 주택이 지고, 저가 주택은 뜨는 양상이다.

지난해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고가주택들이 가격급등을 주도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로 인해 고가 아파트의 세 부담은 소폭 내린 반면, 저가 주택은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27만 5,000가구였던 종부세 대상(6억 원 초과) 공동주택은 올해 약 7%(2만 가구) 줄어 25만 5,000가구에 그치게 됐다.

고가 아파트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따른 매수세 위축으로 대부분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세 부담이 많게는 10% 가량 줄어들게 됐다.

과거 '부동산 광풍'에서 소외됐던 서울 강북 지역과 인천, 경기 북부 등은 지난해 대부분 올랐다.

3억이 넘은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평균 1.5~5% 떨어진 반면, 2억원이 안 되는 소형·저가 주택은 전체 평균(2~3%)을 크게 웃도는 7~8%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향신문] 최시중 갤럽 회장때 '대선 여론조사 유출' 논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997년 대선 직전, 대선 판세 여론조사 내용을 주한 미 대사에게 유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최 후보자는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의 회장이었다.

<한국방송>은 97년 12월15일 주한 미 대사관이 미국 국무부로 보낸 3급 비밀문서를 인용해 이런 내용을 5일 보도했다.

이 문서에는 보스워스 당시 주한 미 대사가 대선 일주일 전인 97년 12월12일 최시중 당시 한국갤럽 회장과 몇몇 언론인 등과 오찬을 하면서 나눈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

보스워스 전 대사는, 최 회장이 오찬 이틀 전인 12월10일 실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10%포인트 가량의 차이로 이기고 있다고 전했다고 기록했다.

당시는 공직선거법에 의해 여론조사 결과 공?? 외부에 알려준 것이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일보] "돈보다 여가" 49% "집보다 車" 33%
 
서울시민 10명중 3명은 '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가 발표한 'e-서울통계'에 따르면 시민 33.1%는 '주택마련 이전이라도 차가 필요하다'고 응답, 자동차를 생활도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35.1%)의 비율이 여성(31.2%)보다 3.9%포인트 높았으며 미혼(41.8%)이 기혼(31.5%)보다 높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집보다는 차가 우선이라는 가치관으로 볼 때 자동차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주지 주차 환경 개선 정책과 함께 대중 교통 체계를 더욱 개선해 젊은 세대의 자동차 보유욕구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아일보] DJ의 뜻은…무소속 출마 OK냐 NO냐

공천심사위가 부정·비리 전력자들을 공천에서 제외키로 한 뒤 통합민주당 인사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동교동으로 대표되는 DJ의 선택이다.

핵심 측근인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아들인 김홍업 의원의 공천 탈락에 DJ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총선 전략까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공천탈락 소식을 접한 박 전 실장은 직후 동교동에서 DJ와 만찬을 함께 했다.

현재로선 DJ의 대응을 엿볼 수 있는 방법은 박 전 실장과 김 의원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의 행보는 곧 DJ의 결단을 전제로 했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 관계자들은 "DJ가 민주화의 업적이자 정치적 자산인 당을 버리는 선택을 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서적으로는 불쾌하지만 그렇다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감당해야 할 여론의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는 6일 "당과 공심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불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조선일보] '반짝 상승' 소비심리 다시 꺾였다

지난해 12월 대선 이후 상승세를 탔던 우리 국민의 소비심리 지표가 다시 하락세로 꺾였다.

이처럼 소비심리가 가라앉은 것은 최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고 국내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등 국내외 경제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103.1을 기록, 전달(105.9)에 비해 2.8포인트 떨어졌다.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지난해 12월(104.0)부터 좋아졌던 소비심리가 3개월 만에 하락 반전한 것이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을 평가하는 '소비자평가지수'도 2월에 81.8을 기록, 전월(82.7)보다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92.5를 기록하던 소비자평가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일보] 러 정찰기, 동해 상공 침범
 
러시아 정찰기 한 대가 5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동해상에서 ‘키 리졸브’ 연습에 참가 중인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에 접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6일 "러시아 정찰기가 5일 동해 상공에 설정된 KADIZ 안으로 진입해 우리 공군이 F-16 전투기 4대를, 미측이 니미츠호에 있던 F/A-18 전투기 2대를 각각 긴급 발진해 ‘밀어내기식’ 대응 기동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겨레신문] 이회창 총재 "특별헌금 받을수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등에게 특별당비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을 비쳐 논란이 일고 있다.

후보 공천과 관련해 금품을 받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이 총재는 지난 5일 〈한국방송〉 라디오 '정관용의 열린토론'에 출연해 '특별 헌금 같은 것을 받을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당비를 내는 것은 법으로 허용돼 있고, 까놓고 얘기해서 저희가 창당하면서 돈을 쌓아 두고 시작한 게 아니다"라며 "선거를 치르려면 돈이 나올 데가 없다. 주는 분들이 있으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당비를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비례대표 공천과 특별당비에 함수관계가 있느냐'는 물음에 "꼭 함수관계라기보다도 특별 당비를 내는 분들한테는 받을 것이고, 비례대표는 비례대표대로 그런 기준에 의해서 하겠다"며 "그러나 비례대표들에게 특별 당비를 까놓고 내놓으라고는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관세청장에 허용석 씨…李 대통령 외청장 임명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관세청장에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 장수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통계청장에는 김대기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 산림청장에 하영제 전 남해군수를 발탁했다.

중소기업청장에는 홍석우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 본부장, 기상청장에는 정순갑 기상청 차장, 해양경찰청장에는 강희락 경찰청 차장을 각각 기용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외청장 인선에는 인사와 조직, 예산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외청의 조직 특성을 적극 고려해 전문성을 중시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中 젊은이 57% "서울 잘 모른다"
 
중국의 20~30대 절반 이상이 서울을 잘 모르거나 서울에 대해 '비호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호련망 신문'과 '소후닷컴'을 이용하는 네티즌 98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을 잘 모른다"(35%), "관심있는 일부만 안다"(22.2%)고 응답한 중국 네티즌이 57.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한 응답자도 50.3%에 달했다.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로는 "한국인이 중국인을 무시한다" "물가가 비싸다" 등을 주로 꼽았다.

또 "향후 3년 안에 서울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2.6%로 "의향이 없다"(57.4%)고 한 응답자보다 적었다.
 
덧말

서울 지하철에 여성 전용칸을 부활하는 계획이 여성 전용칸이 성폭력 범죄 예방이라는 취지와 달리 각종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여성단체들의 지적 때문에 일단 보류됐네요.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6일 "여성 전용칸에 대한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뜻밖에도 여성단체들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며 "지난달까지 여성 전용칸을 도입하려던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최근 10곳의 여성·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여성 전용칸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은 두 곳에 불과했으며, 반대 네 곳, 답변 유보 두 곳, 미회신 두 곳으로 나타났는데 반대한 단체들은 "지하철 성폭력 예방은 캠페인과 홍보·계도로 이뤄 나가야지 여성 전용칸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전용칸이 아닌 일반 객차에 타는 여성을 성범죄의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는 왜곡된 인식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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