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만족도에 있어 맞벌이와 외벌이간 차이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맞벌이 직장인 545명을 대상으로 경제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5점 척도 기준으로 평균 2.2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매우 여유롭지 않다'(1점)가 37.8%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다'(3점)가 26.4%, '약간 여유롭지 않다'(2점)는 23.9%였다.
외벌이 직장인 675명의 경제 만족도는 평균 2.1점인 것으로 조사돼 맞벌이와 큰 차이가 없었다.
경제 만족도 수준이 보통 이하라고 답한 맞벌이 직장인들은 그 이유에 대해 '배우자의 수입을 합쳐도 많지 않기 때문에'(37.1%)라고 밝혔다.
또한 '부모님 부양이나 대출금 상환 등 생활비 외 지출이 많기 때문에'(23.1%), '놀이방이나 가사 도우미 등 맞벌이로 인한 지출이 많기 때문에'(14.4%)라고 말하기도 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상당수 직장인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맞벌이를 선호하고 있지만 맞벌이를 할 경우 자녀양육비 등이 외벌이에 비해 지출이 많다"며 "경제적 여유로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소비지출 항목과 재테크 수단 등을 조목조목 따져본 뒤 가계를 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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