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의혹이 확산되면서 통합민주당이 남주홍, 박은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한승수 총리후보자 인준안도 반대할 태세여서,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정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남주홍, 박은경 두 후보자의 교체를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이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를 강행한다면 거부한다는 방침도 확정했습니다.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문제 있는 장관 내정자들에 대해서 스스로 수습해서 국가의 혼란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문제점이 드러난다면 자신들도 교체를 요구하겠다"면서 야당들은 일단 인사청문회 개최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다만 청문 대상이 된 국무위원들에 대해서 정치공세적으로 검증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장 확인을 했습니다.]
모레(27일)부터 시작될 인사청문회의 정상적인 진행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내일 있을 한승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투기의혹과 재산신고 누락등을 문제삼아 인준안 반대를 권고적 당론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의석이 141석이어서 민주 노동당 등이 반대투표에 가세할 경우 인준안이 부결될 수도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소속의원 전원에게 내일 본회의에 출석할 것을 지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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