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청에 있는 호박 크기만 한 초대형 고구마가 화제다.
김충식 해남군수 부속실에 있는 초대형 고구마가 명물로 떠 오르고 있다.
무게만도 7kg에 달하는 이 고구마는 해남 고구마 재배면적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신황미'라는 품종이다.
해남 산이면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임현배 씨의 밭에서 지난 해 10월 수확된 것으로 언뜻 보면 호박으로 착각할 만큼 매우 크다.
해남군은 "임 씨가 장식용으로, 수경재배 하기 위해 고구마를 보관해 오던 중 해남 고구마가 전국 최초로 고구마 부문 지리적 표시로 등록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김충식 해남군수에게 최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구마를 전달 받은 김충식 군수는 "초대형 고구마처럼 견실한 농업 정책을 펴 나가겠다"면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명품 브랜드화 해 나갈 것"이라며 고구마 산업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현재 군수 부속실 한 쪽에서 수경 재배되고 있는 이 초대형 고구마는 이곳을 찾는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해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지난달 31일 '해남 고구마'라는 명칭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42호로 등록됐다.
(해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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