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시장경제는 과거로 회귀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중국보다는 옛 소련의 경험과 유사하다고 미 브루킹스 연구소의 톨로라야 박사가 주장했습니다.
1977년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래 30년간 한반도 문제를 다뤄온 톨로라야 박사는 최근 북한의 평양과 남포를 비공식 방문하고 돌아 온 뒤 이렇게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톨로라야 박사는 "이미 당과 군, 지방 정부기관들이 무역회사들을 운영하고 있고 이제는 중국과의 국경 무역상들 이외에도 건설과 같은 대규모 사업에 관여하는 실제적인 경영 관리자들도 출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에서 시장경제가 크게 확산되면서 일반 주민들 뿐만 아니라 엘리트층까지도 시장경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과거로 회귀가 불가능할 정도로 시장 경제가 확산됐고 그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톨로라야 박사는 그러나, "북한이 진정한 시장 경제개혁 나가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안보에 대한 보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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