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조직개편안을 둘러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4차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명박 당선자 측이 오늘(12일) 막판 설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인수위원회의 어제 4차 협상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채 한시간도 못돼서 끝났습니다.
[최재성/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변인 : 가장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멍하니 상대방 얼굴을 응시한 시간이 반 정도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당은 해양수산부와 여성가족부, 농촌진흥청의 유지 입장을 고수했고, 한나라당은 통일부 존속을 양보한 만큼 더 이상은 안된다며 맞섰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나라를망친 통합신당이 끝까지 국정의 발목을 잡고 새 정부 구성의 발목을 잡고 나라를 더욱 망치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 측은 협상이 결렬된 뒤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신당 측을 한번 더 설득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르면 오늘 신당의 손학규 대표를 직접 만나 설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이 당선자는 오늘 오전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이한구 정책위 의장을 만나 협상 대책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양 측의 협상이 막판 대타결에 이르지 못할 경우 새 정부의 조각 작업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