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오늘(11일) 통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통합 정당의 이름은 가칭 '통합 민주당'으로 정해졌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양당 통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두 대표는 통합 선언문에서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개헌선을 넘는 국회의석을 장악할 경우 민주주의의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서민 중산층 보호를 위해 중도개혁 정당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당의 이름은 가칭 '통합 민주당', 약칭 '민주당'으로 정해졌습니다.
쟁점이 돼온 지도체제는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제로 하되,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손학규 대표만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또 총선 공천은 통합 합의의 정신을 준수해서 객관적 기준에 따라 균형있는 공천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당은 목요일인 오는 14일 합동 수임기구를 열어서 합당을 선언한 뒤, 다음주초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총선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오늘 합당선언으로 신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을 만든 의원들이 지난 2003년 9월 민주당을 집단탈당한 지 4년 5개월만에 양당이 다시 하나로 합치게 됐습니다.
또 양당의 합당은 범여권 지지층이 재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총선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의 합당에 대해 한나라당은 지역주의를 통해 총선에서 표를 얻어보려는 날림 정당일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