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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시뻘건 불길이 맹렬한 기세로 솟구칩니다.

검은 연기가 그칠 줄 모르고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사다리차를 동원해 연신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을 잡기는 역부족입니다.

어젯(4일)밤 10시쯤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 안의 한 3층짜리 섬유공장 2층 작업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섬유건조기가 과열되면서 불길이 치솟았고, 야간 작업을 하던 노동자 29명 중 비상구 반대편에 있던 4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38살 김 모씨와 27살 강 모씨, 방글라데시인 1명이 숨지고 39살 홍 모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꺼졌지만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번질뻔 했습니다.

작업장 바로 옆 기숙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10여 명 등 모두 20여 명이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졸 션다르/방글라데시인 : 처음엔 몰랐어요. 기숙사에서 잠을 자다가 밑에서 불이 났다고 소리를 질러 빠져 나왔어요.]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소방관리 위반 등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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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쯤 서울 여의도 선착장 부근 한강에서 30살 정 모씨와 정 씨 어머니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주변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정 씨의 어머니는 숨지고 정 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1시쯤에는 서울 마포대교에서 재수생 21살 김 모씨가  한강으로 몸을 던졌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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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팀이 지난달 10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삼성 임직원 2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조준웅 특별검사가 이끄는 수사팀은 삼성화재 전산센터 자료를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로 삼성화재 김승언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전무의 지시를 받고 보험금 지급 내역서 등의 자료를 지운 혐의로 삼성SDS 부장 김 모씨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에게 형법상 증거인멸 혐의등을 적용해 사법 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오늘 삼성전기 이무열 상무를 세번째 소환해 차명계좌 개설 경위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캐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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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인수위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이른바 '6자 회동'을 갖고 정부 조직개편안 처리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양당의 김효석, 안상수 원내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연휴를 반납하고 열심히 협의하겠다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양측은 각각 초당적 협조와 개편안 재조정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 가운데, 12일 처리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극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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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의에서 인수위는 5대 국정 지표와 20개 안팎의 새정부 핵심 국정 과제를 당선자에게 보고했습니다.

5개 국정지표는 '알뜰하고 유능한 정부', '활기차고 열린 시장', '능동적 복지와 고 신뢰사회', '인재대국을 지향하는 평생학습국가', '글로벌 코리아의 실현' 등입니다.

2백여 개에 이르는 세부 국정 과제의 경우 '기업규제 완화와 북핵폐기', '대입 제도 개선' 등 당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20여 개의 과제들이 우선 논의됐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회의를 통해 새정부의 국정 전략을 최종 확정하고 한나라당과 협의를 진행한 뒤 대통령 취임식 직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당선자는 정부 조직개편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 협상에서 개편안이 충분히 설명돼 새정부 출발에 국회가 협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제가 5년간 정말 열심히 잘해보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의회가 협조를 해 주시면은  새 정부 출발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시고….]

이 당선자는 인수위에 대해 그동안 제안했던 모든 정책이 새 정부에서 구체적으로 시행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입장에서 새 정부 출발 전에 마지막 정책을 가다듬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오후에는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과학자와 근로자 등 자랑스러운 한국인과의 화상대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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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교복값이나 대학등록금, 사설 학원비에 대한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이나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감시 대상은 학원들이 공동으로 수강료를 결정하거나, 대학들이 등록금을 담합해 결정하는 행위, 교복가격을 담합해 인상하거나 학부모들의 공동구매를 방해하는 행위 등 입니다.

공정위는 이밖에도 교복업체들이 재고를 신제품으로 속여서 팔거나, MP3나 휴대전화 등 고가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부당 경품제공행위, 제조업체의 거래상 지위 남용에 대해서도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콜롬비아 무장반군의 계속된 인질 납치에 대한 세계적인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미와 미국, 스페인에서도 규탄 집회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에서는 1년여 만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양측의 평화협상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 오후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내일은 오전에만 한때 구름이 많을 뿐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침에는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조금 춥겠습니다.

설날인 모레는 전국이 맑은 뒤 구름이 많아져 호남 서해안에는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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