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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2차 압수수색…'행복한 눈물' 어디에?

<앵커>

삼성 비자금 의혹 특검수사팀이 어제(2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삼성 측이 보관해 온 미술품을 무더기로 찾아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에버랜드입니다.)

오늘도 압수수색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새벽까지 이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던 특검수사팀이 이틀째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삼성측 경호업체 직원들이 나와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팀 대부분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열 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인 뒤, 안에 남아있다가 다시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어제 용인 에버랜드 안내견 학교에 딸린 컨테이너 창고 여섯 동과 삼성 자동차 박물관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수천 점의 미술품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미술품의 수가 워낙 많은데다 자칫 훼손 가능성도 있어 미술품들을 일일이 캠코더로 찍고 있으며, 효과적인 압수 수색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삼성이 비자금으로 구입했다고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한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같은 고가 미술품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창고가 개 사육장이라고 주장하던 삼성 측은 특검팀의 압수수색에서 고가 그림이 무더기로 나오자, 이병철 회장 때부터 미술품을 보관해오던 정식 수장고라고 해명했습니다.

삼성 측은 또 '행복한 눈물'은 창고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련/정/보

◆ 에버랜드 창고 뒤져보니 '고가 미술품 수두룩'

◆ 삼성특검, 미술품 찾아내고도 심각한 '고민'

◆ "미술품 보관돼 있다" 에버랜드 창고 압수수색

◆ 임원 부르고 'X파일' 출금하고…숨가쁜 삼성특검

◆ '강제소환은 위헌이니까'…삼성 간부들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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