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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계 신용카드 사용한도 줄어든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신한과 삼성, 현대카드 등 전업계 신용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한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등을 고쳐 전업계 카드사의 건전성 감독기준을 은행계 카드사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전업계 카드사도 은행계 카드사처럼 회원과 약정한 카드사용 한도액 가운데 회원이 사용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도 충당금을 쌓도록 하고 단계별 대손충당금 최저적립률도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카드 한도에 대해서도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 카드사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불필요한 카드 한도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불필요한 카드 한도가 설정돼 있는 1년 이상 휴면 카드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리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감독당국은 제도 변경에 따른 충당금 추가 적립 규모가 업계 전체로 9천억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 적립 기한을 늘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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