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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돌풍' 눌렀다…뉴햄프셔 힐러리 승리

<앵커>

미국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뉴햄프셔 예비 경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의원이 경쟁자인 오바마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힐러리 의원이 뉴햄프셔주 예비경선에서 간발의 차로 1위에 올랐습니다.

힐러리 의원은 39%의 표를 얻어서 36%에 그친 오바마 의원을 3% 포인트차로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에드워즈 전 의원은 1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힐러리 후보 : 뉴햄프셔주가 지지해준 만큼 미국이 저를 선택하도록 합시다.]

당초 투표가 끝난 뒤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오바마가 39%를 득표해 힐러리를 누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개표에서는 초반부터 힐러리 의원이 2~3% 포인트 차이로 줄곧 앞서 나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여성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장을 찾아 힐러리의 손을 들어준 반면 오바마 지지층인 젊은층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전 의원이 37%를 얻어서 32%에 얻은 롬니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아이오와 이변의 주인공인 허커비 전 주지사는 11%,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9%를 기록했습니다.

일승 일패의 승부를 주고받은 유력 후보들은 다음달 5일 21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이른바 '수퍼 화요일'을 위해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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