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2일 술자리에서 사소한 시비끝에 후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안모(38.부산 해운대구) 씨 등 2명을 긴급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30분께 동래구 안락동 모 주점에서 사회 후배인 이모(33.부산 기장군) 씨와 술을 마시던 중 이 씨가 운영했던 성인PC방 단속 문제를 놓고 시비를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이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씨 등은 범행 직후 이 씨를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데려다 놓은 뒤 달아났으며, 치료를 받던 이 씨는 하루만에 과다출혈로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 안 씨 등이 가족 모두를 데리고 승용차로 달아났다는 친구들의 진술에 따라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소재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가 도심에서 흉기로 21군데나 찔리는 강력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상부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건축소 의혹을 사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