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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총수들 만난 이 당선자, '친기업 정부' 약속

민관 합동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구성 합의

<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친 기업적인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당선자와 재계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민관 합동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28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기업총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친 기업적인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인삿말에서 기업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기업도 투자를 늘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업인들은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정부와 재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만들자고 요청했습니다.

이 당선자도 위원회 구성에 큰 틀에서 합의했으며 위원회 규모나 구성원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당선자와 기업인들은 또 과도한 노사분규로 기업이 피해를 입고 외국기업의 투자도 떨어진 만큼 법을 지키는 노사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이 당선자는 수요 억제에서 공급확대로 정책을 바꾸겠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은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자는 잠시 뒤 6시 반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갖고 참여정부 국정 마무리와 정권 인수인계 사항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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