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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찾은 일본 총리…중일 '신 밀월시대' 예고

<8뉴스>

<앵커>

신사참배와 역사왜곡 문제로 극한 대립을 보였던 중국과 일본이 경제협력을 화두로 새로운 밀월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친중파인 후쿠다 일본 총리가 대규모 수행원을 이끌고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은 제2의 중·일 수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후쿠다 총리의 이번 방중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후쿠다 총리 방중 기간 동안 파격적으로 예우할 계획입니다.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직접 만찬을 베풀고, 관영 cctv는 내일 후쿠다 총리의 베이징대 강연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방문은 매우 중요합니다.중.일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공식적인 회담 외에도 공자의 고향인 산둥성 취푸 방문 등을 통해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이즈미와 아베 시대를 거쳐 장기간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이처럼 밀월 관계로 호전되는 것은 서로의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중국으로서는 올림픽을 앞두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일본의 기술과 자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본도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이유가 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도 내년 초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두 나라 관계가 전방위 밀월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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