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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벌어지고 깨진 보도, 편안하게 고친다

<앵커>

이어서 서울시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시내 보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보도 개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 보겠습니다.

정연 기자! (네 시청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2010년까지는 서울시 전체 보도의 30%, 2017년까지는 보도의 90%를 정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10년까지는 적어도 매년 8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창식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먼저 들어보시죠.

[최창식/서울시 행정2부시장 : 재질이 좋은데는 평탄성이나 틈새가 벌어진 것, 깨진 것, 이런것을 정비하는 그러니까 꼭 기존자재를 들어내는 것은 아니고]

서울시는 내년부터 보도 블록 공사를 할 때 평탄한 정도, 경사 정도, 틈새 간격, 보도턱 높이, 그리고 시공 방법 등에 대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보도 위를 3m 직선 자로 잴 때 보도 높이의 차가 10mm 이내여야 하며, 보도 블록 틈새는 2-3mm가 돼도록 규정했습니다.

횡단보도 주변의 경계석인 볼라도를 없애고 보도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단, 장애인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횡단보도의 일부 진입로는 차도와 비슷한 높이로 낮추도록 했습니다.

여태까지는 보도 설치 기준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공사업체에 대한 감독이 소홀해 있으나 마나였습니다.

내년부터는 이를 이행하지 않는 보도 공사 사업자는 다시 공사를 해야하거나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입찰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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