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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조각가 문신의 삶과 예술이 '활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유작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칭형 조각으로 이름을 남긴 문신의 조각작품 7점과 채화 50여점이 선보입니다.

채화는 색깔이 있는 잉크펜으로 그린 드로잉입니다.

문신의 채화는 군살이나 불필요한 부분이 없고 자연스러운 형태를 띠면서 꿈틀거리는 생명성을 담았습니다.

문신은 서민처럼 생활하고 노예처럼 작업하고 신처럼 창조한다는 인생관이 말해주듯 치열한 창작열을 보여준 조각의 대가입니다.

어두운 실내와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깥세상의 선명한 햇빛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실내외 공간은 건축의 원근법에 충실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작가 정보영은 공간과 빛을 절묘하게 대비시키는 작업을 주로 해오고 있습니다.

로댕갤러리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젊은 작가 12인전이 열렸습니다.

소시민들의 삶을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게 때로는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 19점이 전시됩니다.

한 곳을 응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만화적인 감각으로 일상사를 묘사한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연출사진의 기수 미국의 샌디 스코글런드 사진전입니다.

샌디 스코글런드는 작가 자신이 직접 만든 조각작품들과 오브제를 활용해 현실에 없는 극적인 상황을 연출한 뒤 사진작품으로 찍어냅니다.

작가의 사진작품들은 사진학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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