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린파킹' 사업이라고 아십니까? 도로가 좁아 주차나 통행이 어려운 지역의 주택의 담을 허물어서 주차장과 정원을 만드는 것인데요. 수원시가 내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기자, 자세한 내용을 전해주시죠.
<기자>
수원시는 도심 주차난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는 '그린파킹' 사업 대상지로 여섯개 동, 아홉 곳을 최종 선정해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수원시 매탄동의 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해 있어서 차 한대가 간신히 빠져 나갈 정도로 항상 비좁습니다.
[정남화/수원시 매탄2동 : 코너같은데 차가 못들어와요. 이게 큰 차가. 그래서 가게 점포들이 있던 것들도 큰 차가 못들어오니까 가게 장사 좀 하다가도 다 나가고 나가고 그랬어요.]
그린파킹 사업은 바로 이렇게 비좁은 주택가 골목길을 대상으로 합니다.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의 담과 대문을 없애고 대신 그 자리에 주차장과 정원을 설치하고 보행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성락/수원시 도로교통과장 : 주차공간도 많이 넓어지고 또 정원도 같이 이용할 수 있고, 그래서 이웃간의 정도 돈독히 할 수있는 좋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최근 6개동 145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천만 원씩 사업비로 지원합니다.
담이 없어지면서 방범문제가 우려되지만 CCTV를 곳곳에 설치해 감시체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내년에는 사업대상을 200가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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