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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등 9개 라디오, 기부문화 정착 위해 손잡았다

24일 '라디오는 나눔입니다' 특집 캠페인

KBS, MBC, SBS 등을 비롯한 9개 라디오 방송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규모 나눔 행사를 함께 펼친다.

지상파방송 3사를 비롯해 EBS, CBS(기독교방송), TBS(교통방송), PBC(평화방송), WBS(원음방송), 국악FM 등 총 9개 라디오 방송사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대한민국 모든 라디오 공동 프로젝트-라디오는 나눔입니다'를 개최한다.

먼저 ARS 전화를 통한 청취자 모금과 태진아·성시경·조영남·허수경·장사익 등 각 방송을 대표하는 DJ들이 기부한 'DJ 애장품 경매'를 실시하고 24일에는 공동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특집방송이 시작되는 이날 오전 9시에는 9개 라디오 방송사 17개 채널에서 약 5분간 똑같은 소리가 전파를 탄다.

이어 안성기·박원순·김장훈·홍명보 등 각계 명사들이 나눔에 대한 경험을 전하는 짧은 구성물인 '내 인생 가장 따뜻한 손길'이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소개된다.

오후 6시부터는 2시간 동안 각 방송에서 준비한 기부문화 특집 프로그램 '라디오는 나눔입니다'가 방송된다.

DJ들이 내놓은 경매품은 '라디오는 나눔입니다'의 홈페이지(www.radiolove.co.kr)에서 24일까지 온라인 경매가 이뤄지고 수익금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같은 기간 ARS(☎ 060-700-1111)를 통해 모금된 성금도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다.

MBC 한재희 PD는 "1년 내내 꾸준히 '기부'가 펼쳐지는 매체인 라디오를 통해 소외계층에 더 관심을 가지고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9개 라디오 방송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라디오의 힘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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