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제주의 미래 5년을 맡길 가장 적합한 후보는 정동영 후보"라고 강조했다.
고향 제주에서 표밭을 다지기 위해 10일 오전 제주를 찾은 강 전 장관은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들이 가장 바라는 미래는 안정적인 성장과 잘 사는 미래"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전 장관은 "각 후보들이 7-8% 경제성장을 공약하고 있는데, 2% 더 끌어올린다고 국민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한 뒤 "차별 없는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을 살리는 확실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좋은 경제, 차별 없는 성장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는 유일하게 정동영 후보뿐이다"고 역설했다.
검찰의 'BBK 수사'와 관련, 강 전 장관은 "검찰이 계좌추적 등을 열심히 하긴 했지만, 하지 않거나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검찰 스스로도 밝혔다"며 "도곡동 땅이 과연 누구 소유인지부터 밝히지 않고서는 진실을 규명할 수 없고, 대선이 끝난 후에라도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그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제주시 구좌읍 김녕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세화오일장, 서귀포상가 등을 순회하며 지역 유권자들을 접촉한 데 이어 서귀포 동문로터리와 제주시청 앞에서 정동영 후보 지지 연설을 한 뒤 상경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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