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경준 씨가 미국에 수감돼 있을때 동료였다는 사람이 김 씨가 국내로 귀국하면서 한국 관리와 거래를 했다는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김 씨가 한국관리가 원하는 주장을 하면 사면이나 가벼운 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인데,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준 씨가 LA 연방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때 동료였다고 주장하는 미국인 테클레 지게타씨는 김 씨가 귀국과정에서 한국 관리와 거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아직 수감돼 있는 지게타 씨는 구치소에서 자신의 변호사와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테클레 지게타 : 자기가 아는 것을 증언해야 하는데 그 증언에 대한 대가로 김경준은 (한국서) 사면을 받든지 가벼운 형량을 선고받을 거라고 했습니다.]
지게타 씨는 김 씨가 지난 3월부터 한국 고위 관리로 보이는 인물과 자주 면담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씨는 구치소 시절부터 논란이 됐던 BBK의 실소유주는 자신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게타 씨의 변호사 데니스 장씨는 이런 대화를 녹취한 CD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장 변호사의 사무실 주소가 김경준 씨가 민사소송을 낸 다스 측 변호인이 썼던 사무실 주소와 같아 진술의 신빙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은 담당 검사가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고 회유했다는 내용의 김씨의 메모 작성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 [여론조사] BBK 수사결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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