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5분경제] 소비자 주도로 바뀐 분양시장 판도

<앵커>

수도권 신도시 분양시장 판도가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경제부 정명원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파주 운정 신도시가 20%나 미분양 됐었는데 그 이후 다른 수도권 인기 지역업체들도 걱정하는 모습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주 운정 신도시는 수도권 분양 대어로 평가받았고 시세도 주변보다 쌌습니다.

그런데도 20%나 미분양이 됐고 무순위 청약까지 시작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회피물량이 쏟아지면서 그만큼 공급이 넘치고 있고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들은 상당히 깐깐해진 그런 상황입니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그동안 업체들에게 끌려 다녔던 소비자들의 보복이라는 표현까지 쓰던데요.

입지와 가격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철저히 외면을 하고 있는 거죠.

대출도 쉽지 않고 청약 제도도 깐깐해져서 한 번을 쓴다면 은평 뉴타운이나 송파 신도시처럼 입지와 가격이 좋은 곳을 노리겠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이번달 분양을 자신하던 고양 식사·덕이지구나 용인 그리고 인천 송도.청라지구 업체들도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각각 입지나 전매자유 같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이달에만 10만 8천 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데다가 오늘(5일)부터 모집공고를 하는 은평 뉴타운 1지구와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은평 뉴타운 1지구는 건축비 인하로 지난달 발표 때 보다 분양가를 더 낮춰서 최소 평형은 940만 원, 가장 큰 평수도 1,350만 원 이하로 책정돼 주변보다 2억 원 정도 쌉니다.

다만 후분양제여서 6개월 안에 입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자금 계획은 미리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정명원 기자, 삼성그룹은 비자금 의혹 사건 때문에 위기를 맞고 있는데 삼성전자 주가는 상승세예요.

아마도 전망이 좋은가보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주가를 끌어올린 건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주와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대형 기술주였습니다.

통신주는 인수합병 효과 때문이지만,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룹 문제로 주춤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삼성전자를 내년 유망 종목으로 꼽았는데요.

반도체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도 휴대폰이나 디스플레이 부분 실적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상승을 이어가는 주도주가 증시에서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경우 증시에는 긍정적입니다.

조금 전 끝난 뉴욕 증시는 대형은행들의 실적 악화 전망으로 신용 위기 우려가 다시 높아지면서 하락했는데요.

오늘 우리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