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오는 16일까지 후보를 단일화하자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 제안했습니다. 정 후보는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다만 단일화 시기를 앞당기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국현 후보는 자신과 정동영 후보 "두 사람이 다 출마해서 부패한 과거 세력의 집권을 막지 못한다면 역사의 잘못이 될 것"이라면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단일화 시한은 대선 사흘 전인 오는 16일로 제시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오는 12월 16일까지 누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지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아 저와 정동영 후보 중 한 명이 살신성인의 결단을 할 것을 촉구합니다.]
결단을 위한 국민의 평가는 일대일 공개 토론을 통해 받자고 제안했습니다.
토론의 방식과 단일화의 최종 기준을 어떻게 할지는 시민사회 원로들이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후보 진영에서는 시민사회 원로로 백낙청 교수 등을 상정하고, 토론은 2~3일 간격으로 세 차례 정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문 후보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환영하면서도 "시간이 없고 국민들은 빠른 단일화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당의 김현미 대변인은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가 오는 12일까지만 허용되고, 부재자 투표도 오는 13일과 14일 실시된다"면서 단일화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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