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현역병으로 가고 싶습니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 불법으로 병역을 기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군대에 가기 위해 라식수술을 거쳐 현역 판정을 받은 젊은이가 있다.
주인공은 대학생인 송종화(19.강원 속초시) 군.
송 군은 8월 31일 징병검사 과정에서 나쁜 시력 탓에 공익근무 대상에 해당하는 4등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송 군은 11월 초 라식 수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한 뒤 신체등급 2급 현역 입영 판정을 받아 냈다.
송 군은 "앞으로 사회에 나가게 되면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현역으로 입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며 "대한민국 남자로서 꼭 군대에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원지방병무청 김영규 청장은 "시력 교정을 위한 수술도 마다하지 않고 자진해 입영을 하고자 하는 송 군의 결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반드시 현역 복무도 훌륭히 잘 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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