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08년 대통령선거에 나선 주자들 중 올해 추수감사절(22일) 만찬 석상에 가장 초대하고 싶은 인물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인 것으로 21일 조사됐다.
퀴니펙대학이 지난달 23∼29일 미국 유권자 1천636명을 상대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에 출마한 주자들 중 누구와 만찬을 가장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힐러리 의원이 27%로 1위를 차지, 대중 지지도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어 힐러리 의원의 당내 최대 경쟁자이며 내년 1월 3일 실시될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이 지역에서 힐러리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24%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화당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2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월남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보수 성향의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17%로 4위를, 영화배우 출신으로 '제2의 레이건'을 꿈꾸는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이 14%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한편 몰몬교 출신으로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당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7%를 기록, 6위에 그쳤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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