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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회담서 '경협 확대' 합의…안보는 없었다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제1차 남북 총리회담이 정상회담 결과를 뒷받침하는 폭넓은 합의를 이루고 끝났습니다. 하지만 안보문제는 배제된 채 합의내용 대부분이 경제 협력부분에만 치중돼 있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은 이번 1차 총리회담에서 8개조 49개항으로 이뤄진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다음달 11일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개통, 내년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간 철도 개보수, 북한 안변 선박블록 공장 건설, 개성공단 2단계 건설 착수 등이 주 내용입니다.

개성공단의 통행, 통관, 통신 등 3통 문제는 통행시간을 7시간 더 늘리고, 인터넷, 유무선 전화 설치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가기로 했습니다.

해주특구 등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구성은 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기로 하고, 1차 회의를 다음달 개성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김영일/북한 총리 : 온 겨레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야말로 이제 옥동자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첫단추를 잘 뀄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은 또 2007 남북정상선언에 명시하지 않았던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도 적시했지만, 향후 협의라는 원칙적인 천명수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노무현 대통령이 초청한 환송 오찬에 참석한 뒤 오후 5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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