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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4자회동 뜻 존중, 협상단 구성"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12일 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및 후보단일화를 위한 4자 회동의 뜻을 존중한다는 대원칙하에 통합조건에 대한 재협상에 임하기로 했다.

신당은 14일 오전 최고위원회-상임고문단-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를 갖고 3시간여 동안 논의를 벌인 끝에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신당 이낙연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4자 회동 합의선언에 따라 조속히 후속 실무협상을 진행하자는 정 후보측과 통합의 조건에 대해 전면적인 재협상을 요구하는 신당내 친노진영 및 시민사회세력의 입장을 절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상단은 오충일 당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문희상 고문이 단장을, 정세균 고문이 부단장을 각각 맡으며 정균환 김상희 정동채 이강래 이호웅 위원장이 단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임종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간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협상방향과 관련, 정 후보측 김현미 대변인은 "4자 회동의 합의를 존중하는 전제 하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이며 협상단은 당의 모든 우려를 받아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고, 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단순히 실무협상이 아니라 통합조건에 대한 정치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동영 후보는 "12월 대선에 제 정치인생의 전부와 생명을 걸었으며 모든 것을 걸었다"며 "이번 협상은 공천, 총선과 무관하며 총선과 당권에 티끌만 한 관심도 없다"고 강조하고 "4자 회동 합의를 존중해달라. 당 대표와 후보를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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