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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올해 단감 농가 "풍년이로세∼"

은은한 향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단감.

경남 김해는 우리나라 최대 단감 생산지역으로 대풍작을 이룬 올해에는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병철/단감재배농가 : 태풍도 잘 비켜가고 비가 적당히 오고 일조량도 풍부해서 작황이 아주 좋다.]

특히 진영지방은 단감 재배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80년 넘게, 대를 이어 생업을 이어가는 농가가 많은데요.

[손병철/단감재배농가 : 진영은 연평균 기온이 14도라서 늦게까지 수확할 수 있다.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에 당도가 아주 좋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단감은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진 부유종.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단감은 향기가 없어 벌레도 적고, 껍질이 두껍고 매끄럽기 때문에 농약도 잘 스며들지 않는데요.

이렇게 친환경으로 키워진 우리 단감이 동남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재우/진영농협조합장 : 2006년에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등지로 약 200톤 정도 수출했습니다. 금년에는 미국, 캐나다 등지로 약 300톤 가량 수출할 계획이 있습니다.]

올해 수확량이 늘어나 1kg당 지난해에는 평균 2천 원이었던 단감 가격이 최소 20%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장성이 좋은 단감의 특성을 이용해 출하 시기를 조절하고 수출 판로를 다양하게 개척한다면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근심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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