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모레(11일) 열릴 예정인 도심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정부가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자치부 등 네 개 부처 장관들은 오늘 합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불법 집회와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 모레 열릴 예정인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는 교통 체증과 시민 불편이 우려돼 경찰이 이미 금지 통고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대선을 40여 일 앞둔 현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는 사회적 안정을 저해하고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범국민 행동의날 조직위원회는 헌법이 보장한 기본적 자유를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미희/전국여성연대 상임위원 : 원천봉쇄와 강경대응 방침을 철회하고, 민중의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는 장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할 것이다.]
또 내일 모레 집회는 한미 FTA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 반전 평화를 위한 것이라며 평화적 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오후로 예정된 범국민 행동의 날 집회는 서울 세종로 등 도심 곳곳에서 농민과 시민단체 회원 5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예상되는 장소 주변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가능한 도심권 통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