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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아름다운 영화 속 그 장면을 찾아서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

죽은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토해내는 여주인공의 절규!

영화 <러브레터>의 한 장면인데요.

아름다운 영화 속 풍경을 찾아 나선 여행탐방기 <필름 속을 걷다>가 출간됐습니다.

이 책에는 지난 14년간 영화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저자 이동진 씨가 <러브 액츄얼리>, <글루미 선데이>등 인기영화 15편의 촬영지를 여행하며 느낀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졌는데요.

여행과 삶에 대한 섬세한 사색은 마치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의 두 주인공이 이별을 예감하며 거닐었던 규주쿠리 해변가에선 한때 우리가 도망쳐버린 과거를 회상하게 합니다.

영화 <화양연화>의 주인공 양조위 씨가 찾은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은 안타깝게 끝나버린 사랑을 떠올리게 합니다.

신간 <필름속을 걷다>는 일본, 캄보디아, 베니스 등 세계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산책하는 듯한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이번 주말, 복잡한 극장이 아닌 책 속에서 영화의 감동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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