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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94달러 밑으로 '뚝'…미 경기침체 탓

<앵커>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도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쿠르드 반군이 포로로 잡은 터키 군을 석방해서 중동 불안이 완화되는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오늘(6일)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미국 금융업계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것도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오늘 2% 급락한 배럴당 93.9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금값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온스당 81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증시는 시티 그룹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는 등 금융 산업의 위기론이 계속 불거지면서 다우지수가 한때 백 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가 장 마감 직전에 낙폭을 좁혔습니다.

10월달 서비스업 지수가 월가 예상보다 훨신 좋게 나온게 증시의 버팀목 역활을 했습니다.

월가를 사실상 지배하는 미국 대형 금융 기관들의 위기가 미국 주식 시장을 계속 짓누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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